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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한국 겨울스포츠의 신화를 만든다…'봅슬레이'팀 귀국



최근 국제대회에 출전해 잇따라 선전하며 한국 겨울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 있는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레이스를 향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용 감독이 이끄는 남녀 봅슬레이 대표팀과 조인호 코치가 이끄는 스켈레톤 대표팀은 22일 오후 캐나다·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귀국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대표팀은 올 시즌 아메리카컵과 대륙간컵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것 처럼 자랑스러움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올해 소치 올림픽의 금빛 레이스 첫 관문으로 스타트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용 감독은 "한국팀의 스타트 기록이 가장 좋을 때에는 월드컵 4위까지 올랐다"며 "여름에 매일 9시간씩 혹독한 지상 훈련을 치르면서 200% 기량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소치 올림픽 경기장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트랙과 달리 난도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에이스 파일럿'인 원윤종(29·경기연맹)은 "트랙이 평범한 편으로 조종 기술보다는 스타트에서 얼마나 초반 가속도를 끌어올리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용 감독도 "외국인 지도자들도 모여서 '소치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좋은 장비와 좋은 스타트'라고 이야기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대표팀의 스타트 기록이 전체 1위와 0.05∼0.08초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유리하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남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15위권에 진입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따로 목표를 정해주지 않았다"면서도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이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귀국 직전까지도 미국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체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감독은 "10월 중순부터 쉴 새 없이 달려온 만큼 선수들에게 잠시 휴식을 줄 것이다"며 "2월 1일 소치로 떠나 4일부터 열리는 공식 연습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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