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범죄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번호와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유심의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같은 범죄는 최근 스마트폰을 분실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소문이기도 하다.

한 휴대폰 대리점 관계자는 "스마트폰 분실신고를 늦게 할 경우 이같은 위험에 노출되기 싶다"며 "대부분 사용자들이 유심칩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고 22일 설명했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유심칩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방법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방법은 비교적 간편하다. 아이폰의 경우 휴대폰 설정-전화-SIM PIN-SIM PIN활성화를 누르면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환경설정-보안-USIM설정-원하는 사양 체크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