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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뇌염 바이러스 뇌사 판정 받은 7살 박민규 4명에 장기기증...감동 물결 넘쳐



뇌염으로 뇌사 판정을 받은 박민규(7)군이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나라로 갔다.

박 군은 지난 19일 감기 증세로 동네 병원에 갔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됐다. 발병 하루 만에 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뇌사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 백병원은 지난 21일 박 군에게서 심장·간장·신장 2개 등 장기 4개를 적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 군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짧은 인생이지만 의미 있는 마지막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 군은 떠났지만 살아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뇌염은 참으로 무섭군요 어떻게 하면 안 걸릴 수 있을까요?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