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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태양광,빗물 등으로 스스로 에너지 만드는 '건물' 생긴다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 대체 에너지를 활용한 차세대 건물이 준공된다.

지난 22일 프랑스 건설사 부이그(Bouygues)는 그르노블시와 공사 계약을 마쳤다. 건물은 주거 목적으로 신축되며 건물 내부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물은 대부분 자율적으로 만들어진다. 건물이 위치할 곳은 도심과는 거리가 떨어진 공간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입주자들은 빗물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수도세를 4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쓰레기 처리 시스템이 천연 가스를 만들고 태양광 판넬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기술 집약적 건물 탄생

총 90세대가 살게 될 이 곳은 30%가 공공주택으로 분담되며 정원, 세탁실과 같은 공용 공간도 만들어진다. 건물 설계부터 준공까지 그르노블 시, 대학 연구소, 건설사 전문 팀이 함께 하기 때문에 기대도 높은 상황. 부이그의 이브 가브리엘(Yves Gabriel) 사장은 "우린 도시의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건물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또 미셸 데스토(Michel Destot) 그르노블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작업 방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르노블시는 건축에 고차원적 기술을 적용한 자재를 사용해 '혁신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서는 오는 1년간 구체적인 건설 비용과 진행 방식을 정하게 되며 이후 정부의 보조를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아나엘 펑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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