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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설 선물세트, 백화점이 오픈마켓보다 평균 26%, 최대 56%비싸

2013년과 2014년 설 선물세트의 백화점·대평마트·오픈마켓간 가격차이./한국소비자원 제공



설 명절세트 판매가격이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1.6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5개 설 명절세트 상품에 대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오픈마켓 등 3개 유통업의 36개 매장의 가격을 조사·비교한 결과 같은 구성품으로 이루어진 동일 세트의 판매가격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간에는 평균 6.4%, 최대 32.7%까지 차이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가격비교 시에는 평균 25.5%, 최대 55.5%의 차이가 있다.

유통업태별로는 ▲인터넷 오픈마켓(11번가·G마켓·옥션)의 상품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대체로 대형마트 판매 상품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고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비싼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동원 F&B 리챔 6호'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평균 3만2500원에 판매됐는데 오픈마켓(3개사 최저가 평균)은 이보다 1만1600원(55.5%)이 저렴한 2만900원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회사의 '카놀라유 4호'는 백화점 평균 가격이 1만3000원이었는데 대형마트는 9800원, 오픈마켓의 평균 가격은 8900원으로 백화점보다 4100원(46.1%)이 저렴했다.

'아모레퍼시픽 종합 8호'는 백화점에서는 평균 3만9900원에 판매됐지만 오픈마켓의 평균가는 2만5800원으로 1만4100원(54.7%)가 저렴했다.

소비자원이 지난해 벌인 가격비교 결과와 비교에서는 올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간 가격차는 더 벌어진 반면,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오프라인의 최대 가격차는 줄어들었다.

소비자원 측은 "각 판매점 별로 ▲10+1, 5+1, 3+1등 덤 증정 행사 ▲신용카드 할인 ▲쿠폰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수단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꼼꼼한 비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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