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LTE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IT모바일(IM)부문 사업 환경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웨어러블 PC 강화 등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중국 최대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하는 것과 관련, "오히려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삼성전자에게도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저가 시장도 공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거나 삼성전자 마켓슈어가 낮은 국가를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