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계의 두 여왕, 김연아·이상화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이상화 선수와 함께 2014 소치동계올림픽 결단식 현장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밝은 미소를 지었고 이상화는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으며 실제 이날 결단식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담소를 나누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연아와 이상화 모두 자신들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이기에 이번 소치올림픽에서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우선 '피겨여왕' 김연아는 지난 4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서 80.60점을 받으며 시즌 최고점을 기록했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또 '빙속여제' 이상화도 올 시즌 두 차례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을 평정했다.

한편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7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