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윈터시즌(이하 롤챔스 윈터)' 결승전 경기를 'T롤(T LOL)' 앱을 통해 생중계한다.
SK텔레콤은 25일 열리는 '롤챔스 윈터' 결승전 경기를 'T LOL' 앱 서비스를 통해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하거나 TV·온라인 포털 서비스로 시청하지 못하는 팬들도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T LOL' 앱은 온라인 게임 'LOL' 생중계와 더불어 경기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 중계 서비스와 비교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게임 속 작은 아이템까지 생생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이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타임머신'과 '알림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경기를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생중계 중에도 경기를 언제든지 되돌려 볼 수 있으며, '알림 설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기 시작, 경기 결과, 기타 소식 등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
'T LOL' 이용 고객은 롤챔스 외에도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실제 아이템이나 지난해 롤드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영상,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정전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스 리그 등을 'T LOL'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바일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 T1 K와 삼성 갤럭시 오존이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5경기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챔피언으로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서로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모드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