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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조희대 대법관 후보, 재산 9억원 신고

조희대 신임 대법관 후보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조희대(56·사법연수원 13기) 대구지법원장이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내역공개 당시 9억589만8000원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2년 3월 공개 당시보다 4021만7000원 늘어난 것이다.

조 대법관 후보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으로,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성남 소재 아파트(전용면적 153.25㎡)가 7억7300만원이다. 이 아파트를 보증금 5억원에 세를 주고 배우자 명의로 인근의 다른 아파트(전용면적 180.382㎡)를 5억6000만원에 임차한 것으로 돼 있다.

또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서울 성북구 소재 오피스텔(전용면적 27㎡)을 각각 보증금 1000만원에 절반씩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자산은 2012년 공개 당시(9208만2000원)보다 5800만원 가량 줄어든 3809만4000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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