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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동거녀와 결별 佛대통령 당분간 독신남?

/psgcommunity.fr



차기 프랑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과 염문을 뿌린 여배우가 될까.

프랑수아 올랑드(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공식 결별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최근 스캔들을 일으킨 쥘리 가예를 엘리제궁의 새 안주인으로 점치고 있다.

지난 10일 연예주간지 클로저는 올랑드 대통령이 가예와 사귀고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이 충격으로 트리에르바일레는 일주일 넘게 병원에 몸져 누웠다. 올랑드-트리에르바일레 커플은 결국 가예 때문에 7년 간의 동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랑드 대통령이 곧바로 가예를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으로 불러들일지는 미지수다. 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에는 엘리제궁에 '퍼스트레이디'가 없었으면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 인사들이 그에게 당분간 '독신남 대통령'으로 남아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는 일부 보도도 나왔다.

프랑스 국민도 퍼스트레이디의 '존재감'에 시큰둥한 반응이다. 여론조사기관 BVA의 최근 설문에서 프랑스인의 54%는 "대통령의 배우자는 어떤 역할도 하지 않고, 정부가 지원도 해주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프랑스에서 퍼스트레이디는 법적으로 아무런 지위가 없다. 하지만 트리에르바일레는 대통령의 동거녀라는 이유로 운전사와 비서 등 5명의 직원을 두는 등 각종 혜택을 누려 왔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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