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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유치 추진

포항야구장/ 포항시설관리공단



포항시가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 연고지 유치에 나섰다.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NC 다이노스가 창원시와 마찰을 빚으면서 연고지 이전설이 불거지자 울산시에 이어 포항시도 최근 포항야구협회 관계자들이 나서 포항시에 유치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최근 이 같은 건의를 받고 NC구단의 연고지 이전이 결정된 상태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시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단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1만5천명 수용 규모의 첨단시설을 갖춘 야구장을 2012년 개장해 작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1군 13경기와 올스타전 개최 등 전국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하며, 야구장도 언제든지 2만5000석 규모로 증축할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올 연말 KTX 포항 직결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2시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지고 포항을 비롯 경북 동해안과 경주, 영천 등 인접한 지역의 인구가 100만명에 이르러 관중 동원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