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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中 외교부장 북한 핵개발 반대 입장 분명히 밝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과 이견이 있음을 인정했다.

왕 부장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어느 누구도 우리 문 앞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일에 의견이 같기는 불가능하며, 같은 형제 사이에서도 그렇다"며 "우리(중국과 북한)는 일부 문제들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게 사실이며, 그중 하나가 핵프로그램"이라고 말해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