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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최경주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R 공동선두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2014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27일 미국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를 8개나 잡아내는 맹타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다른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시즌 첫 우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경주는 경기를 마친 제이슨 데이(호주)와 그레이엄 델라엣(캐나다)을 비롯해 라운드를 끝내지 않은 개리 우드랜드·스콧 스톨링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3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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