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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신종플루 95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플루로 95명이 숨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45명이던 사망자가 일주일 만에 50명이나 늘었다.

또한 보건 당국은 사망자 51명의 사망 원인이 신종 플루로 의심돼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조사 결과 신종 플루로 확진되면 사망자는 모두 146명이 된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사망자는 106명이었다. 하지만 연초인 이맘때 쯤에는 9명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신종 플루는 2009년 전 세계에 확산했던 H1N1 바이러스다. 조류와 인간에게도 감염되지만 돼지에 감염 사례가 많아 '돼지 독감'으로 불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