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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업계 '미소'·양계단체 '울상'



올 설연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1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는 특수를 맞을 전망이지만 제주 지역 양계단체는 AI 유입 우려에 울상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7일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항공편으로 12만여명, 여객선편으로 3만여명 등 모두 15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5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귀성객은 12만7942명이었다.

제주도착 노선에 정기편과 특별기 등 국내선 항공편은 이날 현재 78.8%(11만9967석)가 예약됐고, 설연휴가 시작되는 29일과 30일은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좌석 98%가 예약됐으며, 뱃길로도 이 기간 3만여명의 관광객 등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제주도관광협회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이달 30일∼2월 8일까지 10일간 이어져 총 4만5000여명의 중국인이 제주에서 연휴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7일 제주 지역 양계단체는 제주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설 연휴에도 철새도래지와 가금사육농가를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어 관광업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날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 한라육계영농조합 등은 제주도청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설 연휴에 관광객과 귀향객 등이 한꺼번에 제주를 찾아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가금생산농가도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하지 않고 친·인척의 방문도 금지토록 하는 등 AI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철새도래지와 가금사육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철새도래지와 가금사육농가 방문은 자제하면서 관광을 해야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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