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그는 3월 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형식의 콘서트 '정성화 위드 프렌즈 콘서트 - 드러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에서 연기자, 그리고 뮤지컬배우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끊임없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달려온 정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 '영웅' '라카지' '레미제라블' '맨 오브 라만차' 등 출연작의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정성화만의 특유의 음색으로 새롭게 태어난 '정성화표 가요'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기존에 치러지던 수많은 뮤지컬 갈라쇼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호스트로 나서 공연 전체를 끌고 나간다.

정성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배우이기에 노래보다는 음악적인 쇼가 많은 공연을 해볼까 한다. 준비하는 내내 많이 재미있을 것 같다. 첫 경험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응원 부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 뮤지컬 대상과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골든 티켓 어워즈에서 진행한 뮤지컬 최고의 티켓 파워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뮤지컬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