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브리지스톤, BMW i3 전용 타이어 개발



브리지스톤이 BMW에 공급할 i3 전용 타이어에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적용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새로운 타이어 개념은 '올로직(ologic)' 타이어 기술이다. 올로직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에 비해 트레드 폭은 대폭 줄이고, 타이어 지름은 크게 키운 개념이다. 이에 따라 타이어는 더 크고, 더 얇아졌다.

올로직 기술을 적용한 타이어는 빗길에서 높은 접지력을 발휘하면서도 동시에 공기역학과 회전저항을 대폭 감소시킨다.

타이어 트레드 패턴을 좁히고 직경을 넓히면 몇 가지 장점이 생긴다. 좁은 직경의 타이어는 주행 시 타이어 트레드의 운동량이 커지면서 타이어가 눌리거나 찌그러지는 변형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타이어 직경을 키우면 트레드 변형을 줄이면서 그에 따른 운동에너지의 손실도 함께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타이어 회전저항도 감소하게 된다. 타이어가 얇아지면 공기저항을 덜 받게 되면서 전체적인 공기역학성 또한 향상시킨다.

공기역학성이 향상되면서 안전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과 첨단 소재 개발로 해결했다. 덕분에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동시에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브리지스톤의 올로직 기술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50% 저감하겠다는 국제적인 합의를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코 아누지아토(Franco Annuziato) 브리지스톤 유럽법인 대표이사는 "현재 브리지스톤이 타이어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기준은 '에너지 효율성'이다. 전기자동차에 있어서는 에너지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브리지스톤이 갖고 있는 모든 기술 노하우와 경험, 노력을 쏟아 부어 새로운 개념의 기술 개념을 개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로직 기술은 브리지스톤과 BMW를 신뢰하는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급 성능, 안정성, 경제성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 EP500 올로직(Ologic) 타이어는 6가지 규격(2가지는 스노타이어)으로 출시되며, BMW i3는 오는 5월부터 한국에서 시판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