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3가지 키워드가 있다. 과로·과식·과음이다. 명절 기간 내내 분주하게 보낼 주부와 귀향·귀성길에 장시간 운전을 맡을 남편 모두 꿀맛 같은 연휴를 즐기지 못하고 피로 누적으로 과로에 지치기 쉽다. 또 풍성하게 장만한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부쩍 허리춤에 살이 붙은 걸 느낄 수 있다.
이런 고민들은 전통 과실주를 통해 다소 해결 할 수 있다. 과실주에는 과일이 가진 다양한 효능이 발효와 숙성을 거치면서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시트르산 함량이 풍부한 매실은 '천연 피로 회복제'라고도 불린다. 이런 매실의 효능을 듬뿍 담은 매실주인 보해의 '매취순'은 땅끝마을 해남에서 재배·수확한 최상의 청매실로 담아 풍부한 매실향과 깊은 맛이 일품이다. 특히 영롱한 황금빛 색감과 달콤한 매실 향은 명절 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어 가족 또는 지인과의 명절 술 자리에 제격이다.
명절 기간 내내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는 소화제를 먹는 대신 오미자주 한 잔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미자는 유기산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탁월한 과실 중 하나다. 국순당 '명작 오미자'는 국내산 오미자로 빚어 오미자의 가벼우면서 산뜻한 맛과 향이 입안에 여운을 남긴다.
전·갈비·떡과 같은 지방과 탄수화물 위주의 명절 음식 칼로리가 부담된다면 올해 설 명절에는 복분자주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 복분자에는 탄수화물과 지방 흡수를 막는 효능이 있어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보해 복분자주'는 국내산 복분자만을 엄선해 정성껏 빚은 전통 과실주다. 복분자 고유의 진한 맛과 향·빛깔·효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을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숙취 없는 명절 술자리를 즐기고 싶다면 배상면주가 '산사춘'이 좋다. 산사춘은 산수유와 산사나무 열매로 빚은 과실주로 단 맛과 새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명절 육류 음식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