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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김충환 전 의원, 서울시장 출마선언…"시민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큰 서울 만들겠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충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조현정기자 jhj@



김충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큰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구청장을 거쳐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을 살려 서울 발전을 이루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서울시정에 대한 열정과 행정·정치 경험, 시민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은 ▲장사와 취직이 잘 되는 행복한 도시 ▲바다가 있는 매력 있는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세계화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추진력 있는 도시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시장 비서관과 강동구청장 3선 등을 지냈다. 한나라당 시절 서울시당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회 외교통일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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