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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우체국, '우편 물량 급감'으로 위기...대책 마련 나서



프랑스 우체국이 우편 물량의 급감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필립 왈(Philippe Wahl) 우체국 회장은 28일(현지시각) 위기에 처한 회사의 시스템 개편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프랑스 우체국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다. 현재 우편 물량의 추세로는 올해 유럽연합이 정한 최소 할당금을 채우지 못하는 수준. 궁지에 몰린 프랑스 우체국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으론 '혁신'이 유일한 방법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우체국은 은행 서비스와 전자 시스템을 활용한 소포 서비스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우표 값 인상, 우편물 보관소 확충등과 같은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 우표값 인상

지난 1월 1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표값은 인상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의 클로드 킹키( Claude Quinquis)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우체국은 우표값 인상에 대한 승인권이 없기 때문에 그보단 작은 서비스들에 관해 가격을 올리는 방안도 예상된다.

◆ 우체부 영역 넓히는 서비스 검토

우체부가 활동하는 범위가 크게 줄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현재 프랑스 우체국은 전국에 걸쳐 1만7000지점의 상호부조 연결망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상황. 특히 주유소나 약국과 협력해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선 가정에 직접 약을 배달하거나 노인들에게 식사를 전하는 등 배달의 폭을 넓히는 방법도 있다.

/ 토마스 귀엥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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