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를 맞아 파격적인 광대역 LTE-A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데이터를 3배 더 많이 제공하는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광대역 안심무한 67, 77 등 2종으로 구성됐고, 모두 기본 제공 데이터를 기존의 6만원대 요금제 대비 3배인 15GB까지 제공한다. 15GB는 스마트폰에서 올레TV모바일 등 실시간 방송을 50시간 감상(시간당 300MB)할 수 있고, 영화를 22편 다운로드(편당 700MB 기준) 받을 수 있는 용량이다.

기본 제공량인 15GB를 모두 소진하면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니 등 실시간 음악감상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 인터넷 뉴스 및 메일 확인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는 국내 음성통화 100분과 문자 100건, 광대역 완전무한 77 요금제는 음성 300분, 문자 300건도 제공한다. 24개월 약정시 요금제에 따라 각각 1만6000원, 1만8000원 요금할인이 적용돼 각각 실 부담액 5만1000원과 5만9000원으로 무제한급의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유무선 결합상품인 LTE 뭉치면올레와 올아이피 올라잇으로 결합해 매월 이용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에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으로 무한 데이터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를 30일부터 방영한다. '광대역 소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소희 양이 친근하고 재미있는 퓨전 국악 스타일의 '광대역 LTE-A 송'에 맞춰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편'과 함께 3배 넓어진 주파수로 3배 빨라진 '광대역 LTE-A'의 강점을 알리는 '3배 넓어진 광대역 LTE-A'편도 선보인다.

강국현 마케팅전략본부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에 맞춰 데이터 소비가 많은 고객들을 위해 추가 요금부담없이 기존보다 3배나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고객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로 광대역 LTE-A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