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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회사 '제주~목포' 해저터널사업 20조 투자

지난 2007년 당시 제주-목포 간 해저터털 구상도/ 뉴시스 제공



중국 국영회사 4곳이 제주~목포간 해저터널사업 투자 의향을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유방(劉方) 중국 보리북방실업투자회사 대표이사가 중국 철도그룹과 건설그룹, 교통건설그룹, 갈주바그룹 등 4개사가 제주~목포간 해저터널사업에 1140억 위안(한화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국 보리북방실업투자회사는 한국 측의 승인이 나면 즉각 양해각서(MOU)를 맺어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4년여 간의 기본·실시 설계를 하고 10년 공사 후 2년 시운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완공 후 이용 수요는 연간 1200만 명, 투자금 회수는 최소 30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제주~목포간 해저터널 사업은 지난 2007년 9월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정부에 제안하며 본격화 됐으며 이후 교통연구원은 2008년 12월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에 이르는 167㎞(지상 66㎞, 해상 교량 28㎞, 해저 73㎞)를 연결하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시속 350㎞로 운행할 경우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26분에 도달하고 연간 이용객은 1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당시 15조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에 73㎞에 이르는 해저구간 건설 기술력의 한계, 신공항과 연계된 두 지자체간 의견 상충으로 인해 건설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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