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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中 '발암 콩나물' 키우는 비양심 업체

/메트로 홍콩



중국에서 '발암 콩나물'을 키워 내다팔던 업자들이 체포됐다.

최근 광둥성 경찰이 광저우(廣州)시에서 콩나물을 생산, 가공하는 업체 관계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으로 콩나물에 호르몬을 첨가해서 하루에 1000㎏ 넘게 '유독 콩나물'을 가공해냈다. 인근 시장 콩나물 공급량의 50%에 달하는 양이다. 이렇게 해서 매월 3만 위안(약 540만 원))의 이윤을 남겼다. 이들이 사용한 첨가제는 성장촉진제, 표백제, 방부제, 광택제 등이 있다.

전문기관은 '유독 콩나물'에서 6-벤질아미노푸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성분은 중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장촉진제로 장기간 이 호르몬이 함유된 콩나물을 먹으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는 성조숙증, 노인은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일반 성인에게는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성분이다.

한 농업 전문가는 "화학제제가 들어간 콩나물의 뿌리는 짧고 수염이 적거나 심지어 수염이 없다"며 "콩나물을 잘랐을 때 단면에서 수분이 솟아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배양한 것이다. 반대로 수분이 흘러나온다면 화학제제에 담갔던 것"이라고 첨가제가 들어간 콩나물 확인법을 설명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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