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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탈세혐의'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세금 30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홍송원(61) 서미갤러리 대표가 29일 법정에서 "공소사실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홍씨는 "피고인이 이미 여러 번 수사와 재판을 받았는데 이번 사건이 왜 다시 수사됐는지 아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씨는 "지난해 국세청 조사를 10개월 이상 받았고 벌금으로 50억원을 내기도 했다"며 "무슨 일인지 변호인에게 설명을 들어야 납득을 할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씨의 변호인은 검찰 측 수사기록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 공소사실이 복잡해 관련 자료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홍씨가 혐의를 인정하는지 부인하는지는 추후 밝히기로 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 사이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탈세 정황을 적발하고 홍씨를 고발했다.

검찰은 홍씨가 2007~2010년 유명 미술품을 거래하면서 허위 장부를 만들어 매출액을 줄이는 수법으로 서미갤러리 법인세 등 세금 30억여원을 포탈했다며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3월2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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