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게임' 중 하나인 '붉은 보석'이 일본에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게임 '붉은보석'이 29일 일본 '웹머니 어워드 2013'에서 9년 연속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했다.

웹머니 어워드는 일본 최대의 전자결제 대행 업체인 웹머니(www.webmoney.jp)에서 주관하는 게임 어워드로 한해 최고의 온라인 게임을 게이머들의 투표로 선발한다.

'웹머니 어워드 2013'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15일까지 약 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됐다.

붉은보석은 게임온이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베스트 게임상 수상으로 붉은보석은 웹머니 어워드가 시작된 2005년부터 지금까지 9년 연속으로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며 일본 내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서든어택 등 국내 유명 작품들이 붉은보석과 함께 베스트 게임 부문에 선정됐으며 2013년 가장 주목받은 신작에 수여되는 베스트 루키상 그랑프리는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함대 콜렉션'이 수상했다.

한편 붉은보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2월 5일까지 붉은보석 리미티드 에디션인 '천상의 모루'와 '마법의 본드', 그리고 2014 신규 아이템 패키지를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웹머니 어워드 9년 연속 석권을 기념한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redgemkr)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