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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김정은 외할아버지 제주 '헛무덤' 없어진 이유 알고보니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 외할아버지의 제주 '헛무덤(시신 없는 무덤)'은 친족이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씨 친족 중 한 사람이 제주시 봉개동 탐라고씨 신성악파 흥상공계 가족묘지에서 김 위원장 생모인 고영희의 아버지 고경택(1913∼1999) 묘 표석과 묘 주변 경계석 등을 없앴다.

김 위원장 외가 일가의 가족 묘지가 있다는 보도가 나간 지 하루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다. 당사자가 언론 보도에 따른 신분 노출 등이 부담돼 옮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