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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코펜하겐 속 히피 자치구 크리스티아니아 '1주일 휴무'



공개적으로 마리화나 판매가 이루어지는 세계에서도 드문 곳,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히피들의 자치 구역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가 일주일 간 외부로 통하는 문을 닫았다. 그 이유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마을을 꽃단장하고 마을의 미래를 토론하기 위해서다.

덴마크 언론 메트록스프레스(Metroxpress)는 현재 크리스티니아가 일주일간 휴식을 취하며 '상징적인' 벽으로 둘러 쌓인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곳을 오가는 사람을 통제하기 위해 누군가가 지키고 서있지는 않는다고.

공개 마약 판매 거리로 유명한 거리 푸쉐르스트릿(Puscherstreet)도 같은 기간 동안 폐쇄된다. 그러나 언제나처럼 이 곳을 특별 관리하는 코펜하겐 경찰은 자신들의 소임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일 주일의 휴식이 우리 일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마약) 구매자, 판매자, 그리고 공급자를 쫓겠다고 말했었다. 우리가 꾸준히 해오던 일이다. 마약이 거래되지 않아도, 언제나 마약 흡연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경찰들의 말이다.

경찰은 또한 크리스티니아가 문을 닫는 기간 동안, 이미 앞서서 마약을 사재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감시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는 일주일은 부족하고 적어도 두 달은 마약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니아는 곧 다시 문을 열어 평소처럼 수많은 관광객과 코펜하겐 시민들을 맞이한다.

/ 마티아스 예드펠터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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