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미국 검찰, '보스턴 테러' 조하르 차르나예프에 사형 구형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의 테러 사건 용의자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미국 연방검찰은 지난해 4월 15일 26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형 타메를란과 함께 압력밥솥을 이용한 사제 폭탄을 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검찰의 사형 구형 의견을 승인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등을 인용해 전했다.

이에 앞서 법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재판에서 검찰 측에 올 1월 31일까지 최종 구형 의견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었다.

검찰의 결정에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즉각 반발했다.

ACLU는 보스턴이 속한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사형이 이미 수십년 전 폐기됐으며, 지난해 지역 일간 보스턴글로브의 여론조사에서도 보스턴 주민의 57%가 차르나예프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사형이 선고되길 원하는 응답은 33%였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내에서 발생한 최대 테러 중 하나인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8세 소년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260여 명이 부상했다. 부상자의 상당수가 팔다리를 잃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