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서포터즈 프레즐러 발대식 장면/탐앤탐스 제공
최근 유통업계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브랜드의 행사와 이벤트, 제품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고객의 눈으로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TGI프라이데이스·크리스피크림도넛·나뚜루 5개 브랜드의 통합 서포터즈 1기를 운영해 행사 참여와 팀별 영상제작 등 소비자가 체험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문화탐험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1월 중순 4박6일 간의 뉴욕탐험대 활동을 통해 뉴욕 주요 거리에서 메뉴를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탐앤탐스는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칠 공식 서포터즈 '프레즐러' 1기 발대식을 지난달 28일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
프레즐러에는 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 가운데 '탐탐 열혈 마니아'로 자부하며 열정과 각오를 인정받아 선발된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들에게는 커피이용권을 비롯해 티앤커피메이커 티 선물세트·더치커피·플래너·텀블러·그린티라떼 파우더·밀크티 파우더·삼각티백커피·액상커피 등 MD제품 9종과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티켓이 증정되며,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추출 등 커피 교육 1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레즐러들은 이런혜택을 바탕으로 탐앤탐스의 고객 마케터로서 체험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3명 씩 팀을 이뤄 오는 3~4월 진행되는 '2014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프로모션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활동을 완료한 프레즐러에게는 커피이용권과 커피앤티 선물세트·수료증이, 우수 활동자 9인을 선발해 아카데미 바리스타 수강권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