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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광해' '7번방의 선물' 등 대작…설 연휴 안방극장 잡기 자존심 싸움 돌입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안방극장이 설 특선영화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설 당일인 31일 지상파 방송사 및 케이블 채널 등에서 광해', '7번방의 선물', '감시자들', '타워' 등 한국영화 대작 등 다채로운 설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먼저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영화는 1200만 관객 이상을 모은 흥행 영화가 두 편이나 포함됐다. KBS2TV는 이변헌 주연의 픽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오후 12시10분부터,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은 오후 8시30분부터 이어 방송한다.

MBC도 이날 오후 9시55분부터는 설경구, 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을, SBS는 오후 10시5분부터 설경구 주연의 재난 영화 '타워'를 각각 방송한다.

케이블 채널도 설 특수 잡기에 나섰다.

OCN은 '007 카지노로얄'을 오후 4시20분부터, 채널 CGV는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을 오후 4시40분에 각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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