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 귀경길 소요시간이 부산→서울 6시간 50분, 대전→서울 3시간 3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40분, 대구→서울 6시간, 울산→서울 7시간, 강릉→서울 3시간 50분 등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전구간이 정체된 상태다. 경부 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6㎞구간, 청원나들목→청원분기점 3.39㎞ 등 총 12.47㎞ 구간에서 시속 30㎞대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등 51.05㎞ 구간에서 시속 10∼30㎞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경우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 구간,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82㎞ 등 27.69㎞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로 43만대의 차량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고, 이중 오후 2시 30분 현재 21만대의 차량이 귀경한 것으로 집계했다. 내일 귀경 차량은 37만대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