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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쿠바 의료진 브라질 대거 입국...3주 후 실전 배치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가 진행하는 '더 많은 의사를'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쿠바 출신 의사 2000명이 브라질리아와 포르탈레자, 상 파울루 공항을 통해 입국 3주 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들은포르투갈어와 브라질 공중보건 체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후 실전에 투입된다. 3월 중으로 파견될 이들 외에 별도로 선발된 891명의 의사들은 412개의 지방 소도시와 8개의 원주민 특별 보호구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외국 의료진이 브라질에 입국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로 대부분이 쿠바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그 숫자도 1, 2차에서 브라질 정부와 계약한 쿠바 의료진만 665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들은 현재 브라질의 2166개 소도시와 28개 원주민 보호 구역에서 활동 중에 있다.

한편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주 쿠바를 방문해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회장과 만남을 가졌으며 마리엘 특별지구와 '더 많은 의사를'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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