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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한국서 실종된 日내각부 공무원 변사체 발견

업무차 한국에 왔다가 행방불명된 일본 내각부 소속 공무원이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앞바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은 기타큐슈에 있는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 발표를 인용, 지난달 20일 인근 바다에서 남자 시신 1구를 인양했으며 그 신원이 30세 내각부 직원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타큐슈 해안 방파제에서 500m 떨어진 바다를 표류하는 고무보트에 남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순시정은 즉각 출동했지만 악천후로 고무보트에 접근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틀 뒤 해상보안본부는 방파제 부근 바닷속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7월부터 2년 기한으로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내각부 직원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경제관련 회의 참석차 미국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연락이 끊겼다.

발견 당시 그는 검은색 점퍼와 바지 차림에 한국 돈을 지니고 있었다. 타고 있던 길이 3m에 모터가 달린 고무보트는 한국 제품이다.

수사 관계자는 시신에 눈에 띄는 외상이 없으며, 이 남성이 한국에 입국했지만 출국한 기록은 없고 일본에 귀국한 기록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 남성이 모종의 사건에 휘말렸거나 자살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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