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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환율 10원 급등...신흥국 불안 영향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원·달러 환율이 1080원선까지 급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079.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0.6원 오른 1081.0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달 750억달러였던 자산매입 규모를 650억달러로 줄인 것이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외환 전문가들은 "신흥국 불안에 따른 역외 매수로 상승 시도가 다시 시작되겠지만 이월 네고 등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