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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고양이 학대범 하루만에 잡은 프랑스 네티즌과 사이버수사대 화제



고양이 학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프랑스인이 신속한 사이버 수사로 검거돼 화제다.

체포된 24세의 남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 및 동영상을 올렸다. 지난 목요일부터는 고양이를 던지는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예기치 못한 파장으로 현재 그의 페이스북 계정은 없어진 상태다.

계정은 삭제됐지만 체포된 남성과 관련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유포된 상황. 그의 이름, 주소부터 핸드폰 번호까지 노출됐으며 한편으론 그의 체포를 요구하는 유사 계정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수사대는 범인 검거에 나서게 됐다.

◆ 24시간내에 해결

경찰과 사이버수사대는 파로스(Pharos)라 불리는 인터넷범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 신상 및 범죄를 확보한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금요일 아침 집에 있던 범인을 검거했다. 이후 사이버수사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범인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준 네티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파로스팀이 용의자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으며 오늘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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