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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NFL 시애틀 창단 후 첫 슈퍼볼 우승



시애틀 시호크스가 3일(한국시간)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2014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완파하며 우승컵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었다.

시애틀은 1976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1쿼터 초반 세이프티로 2점을 따낸 시애틀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첫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2초로 슈퍼볼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으로 기록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007년 2월 시카고 베어스의 데븐 헤스터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슈퍼볼에서 14초 만에 득점한 기록을 넘어서는 최단 시간 득점"이라고 전했다.

2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2쿼터 초반 덴버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토니 카터에게 던진 패스를 시애틀의 골든 테이트가 가로챘고 공을 이어받은 마숀 린치가 엔드존 근처까지 전진해 1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이어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매닝의 패스를 가로챈 말콤 스미스가 그대로 엔드존까지 내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2쿼터까지 22-0으로 앞서며 덴버를 압도했다.

3쿼터에 덴버는 8점을 만회했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시애틀의 벽을 뚫지 못했다.

리그 공격 1위 덴버와 리그 수비 1위 시애틀의 '창과 방패'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슈퍼볼은 방패의 완승으로 끝났다. 덴버는 2001년 뉴욕 자이언츠 이후 13년 만에 슈퍼볼에서 한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불명예도 안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가로채기·터치다운 등 맹활약을 하며 시애틀의 막강 수비진을 이끈 라인배커 말콤 스미스가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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