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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국립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에 발레리나 강수진 공식 임명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국립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공식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내정한 강수진을 3일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강 감독은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만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입단했으며, 최근까지도 이 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내정된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을 갖게 해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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