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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체험기]스피치 트레이닝(9) 논리있게 보고 잘 하는 법

핵심 위주로 짧고 강렬하게 말하는 것이 성공적인 보고의 조건이다. 사진은 학생들이 강사의 강연을 듣는 모습. /W스피치



직장인의 일상은 보고에서 보고로 끝난다. 대면 보고, 서면 보고, 메신저 보고 등 사회 생활에서 보고 잘 하는 능력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W스피치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과 모의 보고 연습을 해보았다.

우선 보고의 형식을 유의해야 한다. 바람직한 보고의 자세는 '촌철살인'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줄줄 읊으면 안된다. 보고는 최대한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대면 보고라면 1분 이내에, 문서 보고라면 A4 1~2매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장황하고 긴 설명은 상대방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보고자가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준다. 주제는 맨 처음에서 밝히되 그 다음 내용은 '첫째,둘째,셋째' 식으로 순서를 매겨 보고할 수 있다.

아울러 상대방이 궁금해할 점을 예측해 보고 후반부에 밝히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모의 보고 연습의 주제는 '한 패스트푸드점이 장시간 앉아 있는 노인 고객을 무례하게 쫓아내어 불매 운동을 촉발했다'였다. 이때 단순히 상황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리 회사의 대응 전략' '우리 회사의 향후 고객 마케팅 방법' '경쟁사 동향' 등을 제시하면 일품 보고가 될 것이다. 미래까지 내다보는 선구안을 제시하면 업무 평가도 올라갈 것이다.

한편 성공적인 보고의 조건은 타이밍이다. 아무리 훌륭한 정보라도 타이밍이 맞지 않다면 도루묵이다. 너무 일찍 부정확하게 보고하는 경우도 잘못이지만 대부분 너무 늦게 보고를 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늦게 보고해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시간을 끌기 때문이다. 치열한 사회 생활에서 발빠른 보고는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니 타이밍을 꼭 유념해야 한다. 핵심만을 정확하고 짧게 보고해도 우수하다.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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