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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독립영화 '한공주', 로테르담영화제 최고 영예 타이거상 수상 쾌거

영화 '한공주'



독립영화 '한공주'가 2일 폐막한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타이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배급사 무비꼴라주에 따르면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한공주'에 대해 "능수능란하고 완성도 높은 데뷔작이며, 특별한 퍼즐 같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전개 방식으로 관객을 유혹한다"고 높게 평가하며 타이거상을 안겼다.

단편 '적의 사과'로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사건 이후 남은 사람들과 아픔을 견디고 버티며 다시 살아가려고 일어서는 성장담을 담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많은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지난해 12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에서 금별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영화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오른쪽).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미국의 '선댄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독립영화제로 손꼽힌다. 앞서 1997년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2003년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이 타이거상을 받았다.

이 밖에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공주'는 4월 개봉한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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