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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윤진숙 장관 '인기' 발언 또 구설수…민주 "책임 물어야"



전남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손으로 자신의 코를 막는 행동을 보여 질타받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기 덕분'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윤 장관은 3일 JTBC '뉴스 9'에 출연해 피해를 입은 여수 주민들 앞에서 손으로 코를 가리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독감 기침으로 옆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또 "왜 자꾸 구설에 오른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인터넷에 윤진숙이라는 이름이 뜨면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인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기름 유출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데다 부실 신고와 빠른 사후 대처가 미흡했던 점이 매우 유감"이라며 "관련 부처에서는 앞으로 이런 사고에 대해서 안일한 태도로 임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세심하게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윤 장관을 질책했다.

민주당은 이날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한 윤 장관의 답변은 국민의 실소를 자아내게 한 예능 수준에 불과했다"며 "사고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조사해 책임 있는 사람은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현 부총리의 발언 후 공직자가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이 재발할 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 마음에 상처를 준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피해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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