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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롯데엔터테인먼트, 단국대 예비 영화감독에 12억원 지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단국대와 함께 영화계 신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일 협약식을 치르고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영화 제작을 위한 제작비로 3년간 4억원씩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2년에 개원한 이 대학원에 영화 제작비 4억원을 처음 기부했고, 이는 1기 졸업생인 이용승 감독이 연출한 영화 '10분'의 제작비로 사용됐다.

'10분'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KNN관객상과 피프레시상(국제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달 열리는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포럼 부문에도 초청받았다.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학생들에게 할리우드 거장들의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을 연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국 현지의 대학들과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등 세계적인 영화콘텐츠 전문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