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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철도파업' 노조원 198명 전원 기소의견 송치

경찰이 철도파업을 벌여 코레일로부터 고소된 철도노조 조합원 198명 전원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

경찰청은 4일 전국 20개 경찰서가 198명의 조합원 중 176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각 담당 검찰청에 송치했고, 나머지 22명도 서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구속된 김명환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엄길용 서울지부장, 최은철 대변인 등 중앙지도부 4명은 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철도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송치가 마무리되면 수사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혐의를 사안별로 파악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