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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프러포즈송 '사랑해' 발표 비 "김태희 위한 곡 아니다"



가수 비가 프러포즈용 발라드 '사랑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정규 6집 '레인 이펙트'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한다.

7일 온라인에 출시되는 '사랑해'는 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에 '사랑해'라는 달콤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비는 7집 발표 전 인터뷰에서 특별히 애착을 가진 곡으로 '사랑해'를 소개한 바 있다. 감성을 울리는 비의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이 곡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곡은 비가 교제 중인 김태희를 염두하고 쓴 곡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비는 "3~4년 전에 만든 노래다. 회사 사람들까지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럴 정도로 성격이 스위트하지는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 에디션에는 '사랑해'를 비롯해 '30 섹시 리믹스' 등이 추가로 수록됐으며 64페이지 소책자와 36장의 노트로 구성됐다. 오프라인에는 11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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