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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신고리1호기 냉각수 누출'…진실은?



지난달 가동을 재개한 부산 신고리 1호기에서 냉각수가 누출되는 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4일 원전의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원전비리로 가동이 중단됐던 신고리 1호기에서 누출돼서는 안 되는 냉각수가 흘러나왔다고 보도했다.

사고 사진에는 냉각수가 마르면서 붕산이 하얗게 드러나 있다.

냉각수는 스트론튬 같은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고,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어 다른 부품을 부식시킨다.

MBC는 신고리 원전의 사고를 확인하고도 원자력 안전위원회나 한국수력원자력에 보고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고리 1호기는 부품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5월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1호기 냉각수 누출' 관련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수원은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MBC가 보도한 것은 지난 12월 신고리 1호기 원자로 출력을 내기 전 냉각재 펌프를 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량의 누수로,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건은 원자력발전소 운영기술지침서상 허용 범위 이내의 경미한 누설로, 규정상 규제기관 보고대상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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