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은 5일 오전 10시 '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99명을 발표했다.

서울의 중등학교교사 최종 합격자는 모두 445명(일반 430명, 장애 15명)으로 이들은 제1차 시험(교육학·전공) 및 제2차 시험(수업실연·실기실험·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임용 전 직무연수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11~18일까지 이수한 후, 오는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도 올해 중등학교 20개 교과에 1154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단계에서 2단계로 전형방식이 변경된 이후 처음 시행돼 1차 전형(교육학·전공)에서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전형(수업시연)과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시험에는 1만230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역사(15.9), 도덕·윤리(14.6), 국어(12.5) 등이 높았다.

이번 증등학교고사 임용 최종 합격 여부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경기도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gosi.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