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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자동차 앞창 갈기 대회' 프랑스 대표 챔피언은 누구?



프랑스 리옹(Lyon)에서 '자동차 앞창 갈기' 프랑스 챔피언을 뽑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앞창 수리, 앞창 교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자동차 정비회사가 이색 이벤트를 내놨다. 자동차 앞창 갈기 프랑스 챔피언을 뽑는 것, 내일 열릴 대회에선 리옹 대표 플로랑 르메르(Florant Lemaire)가 파리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무엇보다 세심하게 유리를 다루는게 중요하다. 심사위원들이 빠른 시간내에 정확하게 교체하는걸 심사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9명의 후보자 중 결승진출에 성공한 그는 지난 2012년 동일 대회에서 4위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대회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를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치룰땐 보다 차분했다. 결승에선 침착하게 내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결승 진출자들은 앞창을 가는 일 뿐만 아니라 유리창 흠집 파악, 파손된 유리 손질과 같은 테스트도 거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5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챔피언 대회에 프랑스 대표로 나가는 자격이 부여된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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