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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아침 식사' 제공하는 깜짝 트럭..시민 연대에 한몫



남프랑스의 한 푸드트럭이 시민들에게 무료 아침식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 빈민구호단체인 엠마우스(Emmaus)가 만든 푸드트럭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남프랑스 카트비에르(Canebiere)의 한 길거리에서 커피와 빵을 제공하는 이 트럭에서 일을 하는 세자르(Cesar)는 "여기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래서 하게됐다"라고 설명했다. 영업 첫날엔 입소문을 타고 오픈 전부터 5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세자르는 "아침을 제공하는 단체는 드문 것으로 안다. 하지만 아침 제공은 길거리에서 끼니를 거르고 잔 사람들에게 중요한 식사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벌써 4번째 커피를 마신 56세 파트릭(Patrick)은 "여기서 커피를 마셔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 이제 첫걸음 떼

트럭에 온 시민 다니(Dany)는 커피를 마시며 "노숙자들과 대화하는것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침 제공 푸드 트럭을 기획한 카멜 파스타우이(Kamel Fastaoui)는 "현재로썬 아침밖에 제공할 수 없지만, 시작 만큼은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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