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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리아 국제공항 확장 공사 막바지



브라질리아 국제공항 확장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시작된 이 공사는 5월 말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민간기업 참여로 시작된 공사에는 2800만 명의 노동자들이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9억 헤알(3980억 원)이 소요됐다. 확장공사는 국내선인 피엘 수르와 국제선인 피엘 노르치두 활주로를 확장하는 것을 주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엔지니어와 관리관의 철저한 감독 하에 철, 콘크리트, 유리 등의 부속품들을 사용해 이뤄지고 있다..

원칙적으로 근무자들과의 인터뷰는 금지되어 있지만 그 중 한 명은 장난스레 "꼭 장난감 레고를 맞추는 것 같다"라고 이번 공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말이 갖는 의미는 공사가 끝나고 실제 관광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드컵 기간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속도로 공사를 이어나가 많은 우려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은 현재까지 아무 사고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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