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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박' 아닌 '쪽박'?···사용자 증가세 둔화 적자 눈덩이



승승장구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적자가 누적되는데다 사용자 증가율마저 역대 최악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활동적 사용자'(active user)가 2억4100만여명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겨우 3.9%(900만명) 늘어난데 그친 것이다. 기존 8~10%에 달하던 성장세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미친다. 사용자가 타임라인(트위터 글 목록)을 본 횟수가 전 분기 대비 7%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트위터가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 때 큰 관심을 끈 점을 고려하면 이용자 증가율이 이보다 훨씬 높아야 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트위터는 창립 이후 흑자를 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인지도와 달리 광고 외에 뚜렷한 수익 기반이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억4260만 달러(약 2614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했으나 손실은 5억1100만 달러(5506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870만 달러에서 수십배가 불어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트위터 주가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 11% 하락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