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KT 자회사 직원, 2천억원대 대출금 들고 잠적

KT ENS





KT 자회사인 KT ENS(구 KT네트웍스) 직원이 금융권에서 받은 거액의 대출금을 갖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6일 KT ENS 자금 담당자가 협력업체 3~4곳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나간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가운데 2000여억원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하나은행이 1000억원,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이 200억~300억원 등이며,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SPC 앞으로 나간 대출금을 발주업체 직원이 가져간 것을 이유로 잠적한 KT ENS 직원이 납품업체와 공모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피해를 당한 은행권에서는 정상적으로 대출이 이뤄졌기 때문에 부당대출이 아니라고 밝히고, 금융당국은 이 직원이 세금계산서 등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납품이 이뤄진 것처럼 꾸며 대출을 받아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피해 은행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구체적인 것은 좀 더 알아봐야 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찾기위해 사태파악중이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